국내銀, 日 지진 피해 기업에 75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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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이 일본 지진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나섰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은 지난 14일부터 25일 동안 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5개사에 75억원을 지원했다. 지원방식별로는 70억원 규모의 신규 여신을 4개사에, 5억원 규모의 만기 연장을 1개사에 제공했다. 기업 종류별로는 수입기업이 3개사(69억원), 수출기업이 2개사(6억원)이며 금감원은 나머지 수출기업 1개사에 1억원, 수입기업 1개사에 2억원을 지원하는 신규 여신 대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24일~28일 사이 매출액 대비 일본 수출비중이 30%를 초과한 외감법인 90개사를 대상으로 업체별로 직접 전화상담을 한 결과 "현재까지 금융거래상 별다른 애로사항이 없다는 응답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또 일본 지진으로 인해 국내 중소기업의 은행 거래 관련 부도와 연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은 지난 14일부터 25일 동안 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5개사에 75억원을 지원했다. 지원방식별로는 70억원 규모의 신규 여신을 4개사에, 5억원 규모의 만기 연장을 1개사에 제공했다. 기업 종류별로는 수입기업이 3개사(69억원), 수출기업이 2개사(6억원)이며 금감원은 나머지 수출기업 1개사에 1억원, 수입기업 1개사에 2억원을 지원하는 신규 여신 대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24일~28일 사이 매출액 대비 일본 수출비중이 30%를 초과한 외감법인 90개사를 대상으로 업체별로 직접 전화상담을 한 결과 "현재까지 금융거래상 별다른 애로사항이 없다는 응답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또 일본 지진으로 인해 국내 중소기업의 은행 거래 관련 부도와 연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