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330야드 장타쇼…티웨이항공오픈 첫날 선두권

'쳤다 하면 320야드,330야드….'

지난해 상금왕인 김대현이 한국남자프로골프 시즌 개막전인 티웨이항공오픈(총상금 3억원) 1라운드에서 화끈한 장타쇼를 펼치며 선두권에 올라 2년 연속 상금왕 타이틀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김대현은 31일 제주 오라CC 동 · 서코스(파72 · 719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내세워 버디 8개,보기 3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4번홀에서는 티샷을 320야드 날린 후 8m 버디를 낚았다. 6번홀에서의 티샷 거리는 330야드로 나왔다. 오전에 출발한 선수 가운데 류현우가 6언더파 66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