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해외 수주 기대…투자의견·목표가↑-동양

동양종금증권은 31일 GS건설에 대해 해외 프로젝트가 추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8만6500원에서 14만2000원으로 올렸다.

정상협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말 내외로 브라질 발전소 프로젝트(5억4000만불), 베트남 응히선 프로젝트(11억불), 베트남 호치민 메트로(5억불) 등의 프로젝트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해외수주 뉴스가 GS건설의 주가에 가장 강력한 자극제가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예상되는 프로젝트들의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주가는 GS건설의 목표주가에 근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반기에 정부의 주택정책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경우 국내 부문에 대한 밸류에이션 까지도 레벨업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