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소녀' 최아라, 7년 만에 드라마 주인공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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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소녀’ 연기자 최아라가 드라마 ‘빅히트’의 여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드라마 ‘빅히트’는 DRAMAcube의 개국기념 작품. 4인조 신인 그룹 ‘빅히트’가 최고의 가수가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빅히트’는 사회에 상처받고 비뚤어져 있지만, 꿈을 버리지 않은 젊은이들이 정상을 향해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극 중 최아라는 국내 정상급 연예기획사 소속의 걸그룹 멤버 은하 역으로 매력적인 외모와 탁월한 댄스 실력을 자랑하는 아이돌 가수를 연기한다.
최아라는 7년이라는 짧지 않은 공백에 대해 “아주 어린 나이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돼 당황스럽기도 했었다. 주변에서 연예계 활동과 관련해 꾸준히 많은 제의가 있었고, 간간이 활동하기도 했지만 본격적인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며 “7년이라는 시간은 스스로 무언가를 선택하면서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시간이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춤과 노래까지 소화해야 하는 쉽지 않은 캐릭터라 매일 공부하는 마음으로 연기 중이다”라며 “이번 역할을 통해 ‘아이스크림 소녀’의 귀여운 이미지가 아닌 나름의 사연을 지닌 성숙한 모습으로 다가갈 계획이니 이미지 변신을 기대해달라”면서 드라마에 임하는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빅히트’에 등장하는 신인 그룹 ‘빅히트’의 멤버 중 2명은 드라마 속 역할처럼 실제로 가수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작품을 총괄하는 티캐스트 권용석 국장은 “드라마 방영 후 가수로 정식 데뷔하는 이들이 실제로 드라마와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라며 “단순히 드라마가 아닌 실화가 될 기적 같은 이야기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100% 드라마만을 방송하는 DRAMAcube 개국기념 작품이자, DRAMAcube와 E채널이 공동 제작한 드라마 ‘빅히트’는 4월 21일 밤 11시 두 채널에서 동시에 첫 방송 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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