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불꽃' 후속 '내 마음이 들리니?', 관전 포인트 공개


'욕망의 불꽃' 후속으로 2일 밤 첫 방송되는 '내 마음이 들리니?'가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바보 아빠와 그를 돌보며 살아가는 딸 '봉우리'를 통해 따뜻한 '휴머니즘'을 전달할 '내 마음이 들리니?'는 출연 배우들의 새로운 연기 도전, 김상호 PD의 연출력과 문희정 작가의 필력이 조화를 이룰 것으로 알려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관전포인트 1. <따뜻한 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휴머니즘’을 다룬 감동적인 이야기>

바보 아빠 ‘봉영규’(정보석)를 유산으로 물려받은 딸 ‘봉우리’(황정음). 남들처럼 땅, 집, 주식을 물려받는 시대에 ‘봉우리’가 정신연령 7세인 아버지를 키우며 살아가는 과정은 여타 드라마와는 다른 착한 드라마의 매력을 선보이며, 각박한 현실에 휴머니즘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늘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버지를 통해 사랑은 눈높이를 맞추고, 발걸음을 맞추는 것이라 믿는 ‘봉우리’. 그녀가 청각장애임에도 아닌 척 하며 살아가는 귀머거리 왕자 ‘차동주’(김재원)를 만나 서로 사랑을 나누고, 가르치고, 배워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관전포인트 2. <출연 배우들의 새로운 연기 도전>

'내 마음이 들리니?'를 통해 출연 배우들의 보기 드문 명품 연기가 쏟아질 예정이다.

꽃중년 배우로 알려진 정보석은 7세 지능의 바보 아빠 ‘봉영규’ 역을 맡아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군 제대 후 5년 만에 복귀하는 김재원도 후천성 청각장애인 ‘차동주’ 역을 맡아 “청각장애인을 이해하는데 계기가 될 수 있는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황정음은 “죽을 각오를 다하겠다”, “눈물의 여왕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으며, 드라마에 처음 출연하는 김새론의 수화 연기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관전포인트 3. <문희정 작가의 필력과 김상호 PD의 연출력의 조화>

'그대 웃어요', '내 생에 마지막 스캔들' 등을 통해 환상과 현실의 적절한 어우러짐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은 문희정 작가가 '환상의 커플', '비밀남녀'를 통해 감동과 유머를 적절히 조화해내는 김상호 PD를 만났다. 이미 대본을 본 황정음은 “자이언트의 깊이감과 거침없는 하이킥의 유머러스함이 합쳐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극찬했으며, 공개된 짧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서도 깊이감이 있는 감동이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