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쓰레기 폐열로 20만가구 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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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서울시가 지난해 쓰레기를 태울때 발생한 폐열을 활용해 2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했다.
서울시는 양천·노원·강남·마포 등 4개 자원회수 시설에서 74만t의 쓰레기를 소각해 176만Gcal의 에너지를 만들었다고 3일 발표했다.이는 20만 가구가 1년 동안 난방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로 발생 열량을 원유로 환산하면 약 140만 배럴에 해당된다. 서울시는 자원회수 시설의 가동률을 2006년 33%에서 지난해 82%로 끌어올려,생산 에너지도 84만Gcal에서 176만Gcal로 늘렸다.서울시는 자원회수시설로 들어온 생활쓰레기를 소각해 고압 증기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거나 지역난방용으로 공급중이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서울시는 양천·노원·강남·마포 등 4개 자원회수 시설에서 74만t의 쓰레기를 소각해 176만Gcal의 에너지를 만들었다고 3일 발표했다.이는 20만 가구가 1년 동안 난방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로 발생 열량을 원유로 환산하면 약 140만 배럴에 해당된다. 서울시는 자원회수 시설의 가동률을 2006년 33%에서 지난해 82%로 끌어올려,생산 에너지도 84만Gcal에서 176만Gcal로 늘렸다.서울시는 자원회수시설로 들어온 생활쓰레기를 소각해 고압 증기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거나 지역난방용으로 공급중이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