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 선도 대학 인재양성센터] 영남대 그린에너지 선도 산업 인재양성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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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부품ㆍ수소 연료전지 교육 '최우수 등급'영남대(총장 이효수 · 사진)그린에너지 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센터장 이태진)는 2009년 6월 선정된 이후 '태양광 부품소재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과 '수소연료전지 글로벌 허브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신소재공학부,기계공학부 첨단기계전공,물리학과 등 4개 학부(과)의 교수 92명이 참여해 재학생 1260명을 그린에너지 선도산업 분야의 현장 맞춤형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 이 밖에 화학과,상경대학,환경공학과,생명공학부의 교수들도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등 융복합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현장 맞춤형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를 중심으로 하는 그린에너지 특화 우수 연구개발인력 육성 및 돌파기술 개발,그린에너지 관련 산학연관 협력체계와 클러스트 구축을 통한 대경권 그린에너지 선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남대 그린에너지 인재양성센터는 지난해 교과부의 인재양성사업 1차년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약 8억원의 국비를 추가 지원받기도 했다.
이태진 센터장은 "우수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영남대 그린에너지 인재양성센터가 '그린에너지 연합전공'의 개설 등 융합형 맞춤교육체계를 구축하고,태양전지 수소연료전지 에너지시스템의 3개 트랙별로 이수체계를 확립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학생참여율과 취업률,선도산업 분야 산업체와의 협력실적,참여 학생 및 산업체의 만족도 등 필수와 자율성과지표에 대한 정량평가점수에서는 만점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산업체와의 공동연구과제 평가에서도 최우수 점수를 받는 등 그동안의 사업추진성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미취업 졸업생 35명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대부분을 정규직으로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영남대는 취업지원을 위해 취업네트워크 형성과 취업 맞춤형 산업체 인턴지원,직업아카데미,미취업졸업생 사후관리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외국어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석학 초청 특강과 해외 장단기 연수,국제학술대회 발표지원,창의성 · 리더십 캠프 등도 개최하고 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