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 선도 대학 인재양성센터] 목포대 해상풍력중심 신재생 에너지 인재양성센터

국제인증 DNV 아카데미 유치…해상풍력 인재교육

목포대(총장 고석규 · 사진) 해상풍력 중심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센터(센터장 김일수)는 해상풍력 관련 국제인증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아카데미 스쿨'을 지난해 3월 유치했다.

센터 내에 인증기관을 설치해 타입과 프로젝트 인증교육을 실시해 향후 5년 동안 국제인증을 지닌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됐다. DNV 인증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기 때문에 해외 취업 역시 용이한 장점이 있다. DNV 인증교육에서는 타이프 18명,프로젝트 20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KR 인증교육은 2회 실시해 102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제 인턴십 및 단기 해외연수에 43명을 참가시켜 해상풍력 분야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 신재생에너지 벤치마킹 프로그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R)에서 실시했다.

해상풍력 센터의 교육과정은 융합형 · 맞춤형이 기반으로 저학년의 경우 에너지공학개론 · 신재생에너지발전실습 등 기본과목을 강화하고 3학년은 에너지기술 분야와 시스템기술 분야,기술기반 분야를 거쳐 4학년에는 다학제 캡스톤디자인 등 현장실무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광역경제권 61개 산업체와 참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문식 · 융합형 교육과정 14건을 개발하고,교육과정 9건을 개설했다. 또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만족도 · 자체평가를 통해 프로그램 개선 및 조정을 해나가고 있다.

국제 협력을 위해 일본 도쿄발전,나카가와 수력발전,호주 HHH,카자흐스탄 JSC도스틱에너지 등과 국제 캡스톤디자인,인턴십,세미나,공동연구과제 수행 등에 대한 MOU도 체결했다.

목포대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센터는 지형적 이점을 살려 목포대를 해상풍력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학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이지만 굵직한 국제학술대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

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