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수업 전면 실시 방안 상반기 중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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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교육과학기술부가 격주로 시행되고 있는 주5일 수업제를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올 상반기까지 마련키로 했다.
교과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6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교섭·협의 내용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주5일 수업제 확대 방안 등 총 47개 사항이 담긴 합의서에 서명했다.교과부는 주5일 수업제 전면 실시를 적극 추진하며,교육적·사회적 기반 구축 및 국민 공감대 형성 등을 고려해 시행 방안을 상반기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교과부 관계자는 “주5일 수업을 확대하는 시기와 적용 방법,적용 대상 등이 담긴 구체적인 방안을 오는 6월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주5일 수업을 확대하려면 사교육 유발을 막고 대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검토해야할 사항이 많다”며 “현재 광범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교과부는 특정 시점에 주5일 수업을 전면 도입하기보다는 단계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교과부와 교총은 △시·도교육청 및 학교의 교원평가 자율권 확대 △수석교사제 법제화 △외부인의 학교 출입통제 법제화 △중장기 교원수급 대책 및 과원·상치 교원 해소 방안 마련 △만 5세 무상교육 등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교과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6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교섭·협의 내용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주5일 수업제 확대 방안 등 총 47개 사항이 담긴 합의서에 서명했다.교과부는 주5일 수업제 전면 실시를 적극 추진하며,교육적·사회적 기반 구축 및 국민 공감대 형성 등을 고려해 시행 방안을 상반기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교과부 관계자는 “주5일 수업을 확대하는 시기와 적용 방법,적용 대상 등이 담긴 구체적인 방안을 오는 6월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주5일 수업을 확대하려면 사교육 유발을 막고 대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검토해야할 사항이 많다”며 “현재 광범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교과부는 특정 시점에 주5일 수업을 전면 도입하기보다는 단계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교과부와 교총은 △시·도교육청 및 학교의 교원평가 자율권 확대 △수석교사제 법제화 △외부인의 학교 출입통제 법제화 △중장기 교원수급 대책 및 과원·상치 교원 해소 방안 마련 △만 5세 무상교육 등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