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한경속보]기아자동차는 수출 1000만대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19일까지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90여명의 전문 서비스 인력을 투입해 지리적 여건으로 정비 서비스를 받기 힘들었던 도서 지역 소비자들을 위한 특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서비스 일정은 △6~7일 경남 통영 욕지도 △21~22일 전북 부안 위도 △다음달 16~19일 울릉도 등이다.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는 흑산도 등 전남 도서 지역에서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기아차를 보유한 소비자들은 해당 기간 동안 엔진,변속기,제동장치 등에 대한 점검을 받을 수 있다.와이퍼 와셔액 등 소모성 부품도 무료로 교환받을 수 있다.기아차는 또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택시회사와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에어컨 무상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아차 전체 고객을 위한 특별 점검 서비스도 마련했다.4월 한 달간 기아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서비스 협력사 등 전국 830여개의 오토Q 서비스점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엔진과 미션 등을 무료로 점검받을 수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