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리매매株, 반등…머니게임 시작됐나

증시 퇴출을 앞두고 정리매매에 들어간 일부 종목이 상승반전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10분 현재 대선조선은 전날보다 1000원(11.11%) 급등한 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중 42% 이상 폭등한 데 이어 이틀째 강세다.전날 20% 넘는 급락으로 마감한 중앙디자인과 엠엔에프씨도 셋째날 각각 6.25%, 2.70% 상승중이다.

상·하한가가 없는 정리매매에서 높은 변동성을 노린 투기성 '머니게임'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이날부터 정리매매에 들어간 봉신과 셀런은 정리매매 첫날 각각 75.19%, 90.31%씩 폭락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