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와이솔, 150억 BW 발행에 나흘만에 하락

휴대폰 부품 업체 와이솔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국내 금융사에 발행키로 했다고 밝히자 이 회사 주가가 나흘 만에 하락 반전했다.

BW에는 워런트(신주인수권)가 포함돼 있어 주식 희석 가능성이 있고, 이 때문에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와이솔은 전날보다 500원(3.11%) 내린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솔은 전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150억원 규모의 BW를 하나은행 IBK캐피탈 한화기술금융 하나대투증권 등을 대상으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채의 행사가액은 1만5860원이며, 내년 4월 7일부터 권리 행사가 가능하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