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0만원대 폴더폰 '노리F2' 출시…'신세대 겨냥'

삼성전자는 6일 신세대를 겨냥한 폴더폰 '노리F 2(SHW-A280S/K/L)'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신(辛)놀이세대를 위한 '노리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이다. 지난해 8월, 9월 각각 출시된 풀터치폰 '노리'와 폴더폰 '노리F'의 후속작이다. 신놀이세대란 광고기획사 제일기획이 선보인 용어로, 현실의 어려움을 놀이를 즐기듯 긍정적으로 극복하는 19∼24세 세대를 뜻한다.

신제품은 3인치 크기로 스노우 화이트, 차콜 그레이, 스위트 핑크 등 감각적인 색상을 담았다. 전화나 메시지 송·수신 때 7가지 '컬러 라이팅'을 적용했다.

지상파 DMB, 3000명 대용량 전화번호부, 외장메모리 슬롯, 블루투스, 300만 화소 카메라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하며,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30만원대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노리F 2'는 휴대폰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는 신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으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