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현대DSF 합병으로 재무구조 개선-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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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7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자회사인 현대DSF를 흡수합병하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은 전날 "기업 규모를 키워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오는 7월1일을 기일로 현대DSF를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DSF의 순현금은 지난해 말 기준 약 410억원"이라며 "올해 이익 성장을 감안하면 순현금이 약 600억원으로 늘어나 흡수합병시 현대백화점의 순차입금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대백화점 주가는 최근 단기급등에 따라 조정을 보이고 있다"며 "올 2분기에도 소비경기가 양호할 것으로 전망돼 조정시 매수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4월 정기세일 초반 매출도 매우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달에는 토요일이 전년 대비 하루 많아 매출 호조에 따른 주가 모멘텀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현대백화점은 전날 "기업 규모를 키워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오는 7월1일을 기일로 현대DSF를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DSF의 순현금은 지난해 말 기준 약 410억원"이라며 "올해 이익 성장을 감안하면 순현금이 약 600억원으로 늘어나 흡수합병시 현대백화점의 순차입금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대백화점 주가는 최근 단기급등에 따라 조정을 보이고 있다"며 "올 2분기에도 소비경기가 양호할 것으로 전망돼 조정시 매수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4월 정기세일 초반 매출도 매우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달에는 토요일이 전년 대비 하루 많아 매출 호조에 따른 주가 모멘텀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