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현대DSF 합병 결정…'긍정적'-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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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현대DSF를 흡수합병할 경우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홍성수 연구원은 "전날 현대백화점이 현대DSF를 1대0.077의 비율로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면서 "현대백화점이 합병에 성공할 경우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홍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현대DSF의 지분 41%를 보유하고 있는데 합병시 기존에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반영되지 않은 현대DSF의 순이익 59%가 주당순이익(EPS)증가에 새롭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합병후 현대백화점의 실질적인 EPS 증가효과는 490원이고, 이는 2011년 예상 EPS의 4%에 해당한다.
그는 "합병을 현대백화점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보는 이유로 낮은 밸류에이션(2011년 예상 실적 기준 PER 4배, PBR 0.5배 수준)의 현대DSF를 합병해 현대백화점의 밸류에이션(2011년 예상 PER 11배)으로 재평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홍성수 연구원은 "전날 현대백화점이 현대DSF를 1대0.077의 비율로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면서 "현대백화점이 합병에 성공할 경우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홍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현대DSF의 지분 41%를 보유하고 있는데 합병시 기존에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반영되지 않은 현대DSF의 순이익 59%가 주당순이익(EPS)증가에 새롭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합병후 현대백화점의 실질적인 EPS 증가효과는 490원이고, 이는 2011년 예상 EPS의 4%에 해당한다.
그는 "합병을 현대백화점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보는 이유로 낮은 밸류에이션(2011년 예상 실적 기준 PER 4배, PBR 0.5배 수준)의 현대DSF를 합병해 현대백화점의 밸류에이션(2011년 예상 PER 11배)으로 재평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