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080원 중반서 '주춤'…개입 경계심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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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1080원대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1분 현재 1086.6원을 기록 중이다.전날보다 1.8원 내린 1085원에 출발한 환율은 이내 1원 더 내리며 1084원까지 밀렸다. 그러나 다시 낙폭을 만회하며 1086원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한 시장참가자는 "개장부터 역외 쪽 달러 매도가 나오고 있지만,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큰 상태라 쉽게 밀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소폭 하락하며 1087.50원~1088원에 최종 호가됐다.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약 0.3% 오른 2134선을 기록 중이며, 외국인 투자자는 2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85.41엔을 나타내고 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1.4318달러에 거래 중이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271.89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1분 현재 1086.6원을 기록 중이다.전날보다 1.8원 내린 1085원에 출발한 환율은 이내 1원 더 내리며 1084원까지 밀렸다. 그러나 다시 낙폭을 만회하며 1086원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한 시장참가자는 "개장부터 역외 쪽 달러 매도가 나오고 있지만,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큰 상태라 쉽게 밀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소폭 하락하며 1087.50원~1088원에 최종 호가됐다.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약 0.3% 오른 2134선을 기록 중이며, 외국인 투자자는 2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85.41엔을 나타내고 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1.4318달러에 거래 중이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271.89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