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영업 전국 로드쇼] 비슬산 관광명소 연계, 토ㆍ일 정기시장 운영

김문오 달성군수
"달성군은 대구의 변방이 아닙니다. 오히려 대구지역 경제와 산업을 이끌어 가는 성장동력 역할을 할 겁니다. "

김문오 달성군수(62 · 사진)는 7일 "기존 달성산업단지 외에 대구테크노폴리스,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등이 완공되면 범 대구권역 산업체의 70%가 달성군에서 문을 열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군수는 "엄청난 산업 인프라에 문화 · 관광 요소를 더해 동남권의 산업 · 문화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비슬산에 108㎞에 이르는 '백팔번뇌 순례길'을 조성하고 불교문화 성역지를 복원,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낙동강변 화원유원지에 '임자 없는 나루터'와 주막을 복원하고 황포돛배를 띄워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도록 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현재 5일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화원장과 현풍장을 대상으로 정기장날 외에 토 · 일요일 주말 정기시장을 운영해 비슬산 관광개발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