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결혼 후 딱 한 번 이혼위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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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의 김창렬이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이혼 당할 뻔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김창렬은 지난 주 방송에서 첫 출연답지 않은 토크로 주목 받았다. 당시 김창렬은 아내가 사라졌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 어느 날 만취해 그만 집 주차장에서 잠이 들었고 본의 아니게 연락도 없이 무단외박을 하게 됐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창렬은 "다음 날 급한 스케줄 때문에 아내에게 변명할 기회도 없이 일정을 소화한 후 서둘러 귀가했으나 집은 텅 비어있었다"면서 "무단외박에 화가 단단히 난 아내가 짐을 싸서 친정으로 가버렸다"고 말했다.
처가에 전화해 아내에게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지만 한 번 떠난 아내의 마음은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 김창렬의 고백에 노사연을 비롯한 아내들은 "차에서 잤다는 자체가 의심스럽다, 알리바이를 증명해 줄 수 없다"며 끊임없이 의구심을 제시해 김창렬을 진땀 흘리게 만들기도 했다.
악동 김창렬은 결혼생활 최대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는지, 배우자 없는 사이 벌어진 파란만장한 스타 부부들의 이야기는 오는 8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