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정도영업 캠페인' 실시


[한경속보]신한카드는 카드모집 설계사를 대상으로 정도영업 어깨띠 착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도영업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앞으로 전국 신한카드 모집부스에 투입되는 설계사들은 정도영업 어깨띠를 착용하게 된다.어깨띠 앞면에는 ‘건전한 카드모집 질서 확립’이,뒷면에는 ‘신한카드가 앞장섭니다’라는 문구가 각각 새겨져 있다.모집부스에는 ‘정도영업을 위한 7대 약속’이 비치된다.7대 약속은 △불법 판촉물 사용 금지 △길거리 모집 금지 △제3자에게 카드모집 위탁 금지 △고객정보 유출 및 부정한 사용 금지 △타사 카드 모집 금지 △고객에게 허위 및 과장광고 금지 △문서위조 및 대필행위 금지 등이다.

편법영업 적발 땐 해당 설계사 및 영업소를 대상으로 즉시 방문교육을 실시한다.관련법규 및 최근 적발 사례를 공유하고 감독기관의 점검사항에 대한 공지,모범사례 등의 내용으로 교육 및 사후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어깨띠 착용 및 7대 약속 비치 등 가시적 조치를 통해 편법영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