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협력회사와 지속적 동반성장 행보 가속

박창규 사장 김포공항 스카이파크 현장에서 간담회 가져
동반성장 펀드 확대 및 박 사장의 협력회사 방문 늘릴계획

롯데건설은 7일 서울 방화동 김포공항 스카이파크 현장에서 10개 협력사를 초청해 동반성장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롯데건설 박창규 대표이사와 거흥산업 등 10개 협력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박창규 대표이사는 협력사 대표이사와 직접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협력사 현황 및 애로사항을 듣고 롯데건설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롯데건설은 지난해 11월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동반성장추진사무국을 출범한 이후 보다 생생한 협력사의 목소리를 듣고자, 대표이사가 직접 협력사를 찾아가는 동반성장 간담회의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박창규 대표이사가 일호인터내셔날 공장을 방문, 5억원의 무상 자금을 지원하고 공동기술연구 개발에도 착수했다.올해 1월 마천건설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자금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하고 동반성장펀드 확대 및 특별 운영자금 지원 등의 다각적 금융지원에 대한 노력을 모색하고 있다.

또 특화된 교육지원의 요청에 따라 관리자역량강화프로그램 등을 신규 개설해 교육 기회를 부여했으며 협력사 해외시장 동반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롯데건설에서 실시하고 있는 해외시장 진출과정(러시아/베트남)을 단계적으로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동반성장추진사무국 담당자는 “올해에는 특히 협력사 자금지원 및 기술지원 2가지 부문에 중점을 두고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보다 실질적인 협력사의 고충을 이해하고자 정기적으로 CEO 협력사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