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한국투자證 이호용, 케이엔디티 '적중'…5.30%p↑

'2011 제16회 삼성PAV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은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숨고르기를 마치고 소폭 상승한 7일 대부분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이호용 한국투자증권 광화문지점 차장은 이날 수익률을 5.30%포인트 높이며 누적 손실(-0.94%)을 좁혔다. 이 차장은 보유하고 있던 케이엔디티가 가격제한폭(14.89%)까지 치솟은 덕에 일부 차익실현에 나서 44만원 가량의 수익을 확정했고, 평가이익도 불어나 수익률이 크게 뛰었다.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1.73%)과 LG(3.56%)도 상승해 평가손실이 줄었다.그는 "케이엔디티는 단기 급등으로 부담은 있지만 원전 관련 핵심기술 용역업체로서 실적 개선이 기대돼 계속 보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보유 종목인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고유가와 일본발(發) 악재로 대한항공 주가가 많이 빠진 상태"라면서 "장기적으로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대회 3회로 밀렸던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지점 대리는 이날 수익률을 2.65%포인트 높이며 누적수익률이 41.98%로 향상됐다. 순위도 한 단계 높아져 2위로 올라섰다. 안 대리는 조아제약(2.79%)과 큐리어스(-3.74%)를 전량매도해 186만원 가량 수익을 거뒀다. 반면 전날 2위로 뛰어올랐던 변동명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이날 수익률이 1.95%포인트 하락, 누적수익률이 37.55%로 밀렸다. 순위도 한 계단 하락해 다시 3위로 내려왔다. 변 과장은 유일한 보유종목인 디스플레이텍이 1.40% 빠져 평가이익이 줄었다. 변 과장은 디스플레이텍에 투자 한도금액인 1억원을 모두 쏟아 부은 상태다.

그밖에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의 수익률이 1.17%포인트 밀리고,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 과 정해필 하이투자증권 신해운대지점 차장의 수익률이 소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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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