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조직 '슬림화' 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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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우림건설은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의 8본부·23부서를 5본부·1실·22부서로 통·폐합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 우림건설은 개발사업 1·2본부와 해외사업 1·2본부를 각각 국내사업본부와 해외사업본부로 통합하고 경영전략본부도 없애기로 했다.경영전략본부 안에 있던 인사업무 등 일부 기능은 전략기획부에서 격상되는 전략기획실로 이전됐다.우림의 조직개편은 2009년 워크아웃 플랜 체결 이후 세 번째다.우림건설 관계자는 “이번 개편의 가장 큰 목적은 조직 슬림화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이루는 것”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기업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미 많은 인원을 감축한 상태기 때문에 이번 개편에서 인력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철준 우림건설 사장은 “민간개발사업의 효율성를 높이고 카자흐스탄·알제리 등 해외사업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조직의 통합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이라고 밝혔다.우림건설은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 54위로 2009년 4월부터 워크아웃(기업구조조정)에 들어가 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이번 조직 개편에서 우림건설은 개발사업 1·2본부와 해외사업 1·2본부를 각각 국내사업본부와 해외사업본부로 통합하고 경영전략본부도 없애기로 했다.경영전략본부 안에 있던 인사업무 등 일부 기능은 전략기획부에서 격상되는 전략기획실로 이전됐다.우림의 조직개편은 2009년 워크아웃 플랜 체결 이후 세 번째다.우림건설 관계자는 “이번 개편의 가장 큰 목적은 조직 슬림화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이루는 것”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기업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미 많은 인원을 감축한 상태기 때문에 이번 개편에서 인력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철준 우림건설 사장은 “민간개발사업의 효율성를 높이고 카자흐스탄·알제리 등 해외사업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조직의 통합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이라고 밝혔다.우림건설은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 54위로 2009년 4월부터 워크아웃(기업구조조정)에 들어가 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