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산장애…"뱅킹기능 올 스톱"

농협이 전산망 장애로 모든 금융업무가 중단됐다.

농협 측 12일 오후 5시께부터 농협의 인터넷 뱅킹을 비롯해 폰뱅킹, 현금자동인출기(ATM) 서비스가 동시에 중단됐다고 밝혔다. 오후 6시35분 현재에도 복구가 되지 않은 상태다.농협 전산망을 통해 거래나 현금 인출 등의 서비스가 불가능한 상태다. 농협측도 홈페이지를 통해 "e금융 거래가 장애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서비스가 중단됐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복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뱅킹관련 서버가 다운된 상태며 정보기술(IT) 관련부서가 총동원돼 복구중이다"라며 "해킹 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원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