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알코아 1분기 실적 예상 부합

미국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가 지난 1분기 알루미늄 가격상승에 힘입어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아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3억800만달러(주당 27센트)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기간 2억100만달러(주당 20센트) 순손실에 비해 크게 호전됐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특수항목의 순익 감소 효과를 배제한 지속 영업부문의 순이익은 주당 28센트였다. 이같은 알코아의 순이익은 시장 전문가들이 사전에 예상했던 주당 27센트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매출액도 59억6천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2%나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