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방사능株, 재시동…日 원전사고등급 '최악'

방사능 관련주들이 일본 원자력 발전소 사고 등급 상향 소식과 지진 우려에 재상승세를 기록중이다.

1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케이피엠테크는 전날보다 275원(6.41%) 오른 4565원에 거래되며 사흘만에 상승반전하고 있다. 요오드화칼륨 관련주인 휴온스는 7.26%, 유나이티드제약은 2.78% 상승중이다. 명문제약과 대정화금도 각각 1.68%, 1.23% 오르고 있다.

이들 방사능 관련주들은 일본 원전 폭발로 방사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급등했다 최근 차익실현으로 약세를 기록해왔지만, 일본 원전 사고 등급이 7등급으로 상향되면서 반등에 나서고 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사고를 국제원자력사고등급 기준 최악 수준인 7등급으로 상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옛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