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상반기중 금융사 보안 일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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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금융감독원이 현대캐피탈 고객정보 유출 사건을 계기로 조만간 전체 금융권에 대한 보안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대상 금감원 연례 업무설명회 ‘FSS SPEAKS 2011’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권 원장은 ‘현대캐피탈 사건을 계기로 금융회사들의 보안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상반기 중 전체적으로 한번 살펴보고, 미비한 점이 있으면 보완을 지도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11일 금감원이 착수한 현대캐피탈 특별검사와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보고받은 게 없다”며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해보고 보완할 게 있으면 보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권혁세 금감원장은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대상 금감원 연례 업무설명회 ‘FSS SPEAKS 2011’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권 원장은 ‘현대캐피탈 사건을 계기로 금융회사들의 보안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상반기 중 전체적으로 한번 살펴보고, 미비한 점이 있으면 보완을 지도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11일 금감원이 착수한 현대캐피탈 특별검사와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보고받은 게 없다”며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해보고 보완할 게 있으면 보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