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Post-doc 펠로십' 15명 선발

교육과학기술부는 연구 역량이 뛰어난 20~30대 박사후 연구원(Post Doc)을 지원하기 위해 '대통령 Post-doc 펠로십'을 추진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비정규직인 박사후 연구원에게 정규직인 박사급 연구원 수준의 인건비를 지급하고 독립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당 지원액은 연간 1억5000만원이며 2년 후 중간평가를 거쳐 최대 5년 동안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만 39세 이하인 박사후 연구원이지만 40세 이상이라도 박사학위 취득 후 7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2006년 1월부터 현재까지 연구 실적이 3편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선발 대상자는 9월부터 연구를 시작할 수 있으며 선발 인원은 15명 이내다. 자세한 요건은 13일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