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폰카로 찍으면 일본어 번역해줘요"

일본어나 포도주 병의 라벨 등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와인 정보와 한국어 번역결과를 알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이 나왔다.

NHN은 '네이버 앱'에 일본어와 와인라벨 검색기능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용자는 이 앱을 통해 일본어 안내서를 쉽게 해석할 수 있고, 일본어로 된 음식을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와인병에 부착된 와인라벨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와인의 종류와 당도, 용도 등의 정보를 바로 볼 수 있다. 또 어울리는 음식과 가격까지 알 수 있다.

이밖에도 네이버는 신문이나 전단, 잡지, 옥외 광고에 삽입된 네이버 녹색 검색창 이미지를 촬영하면 직접 결과를 찾아주는 '그린윈도우 비주얼 검색' 기능도 추가했다. 음악검색을 통해 확인한 결과를 관심음악에 추가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투데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