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벨, 디큐브시티에 3호점 개점 예정

[한경속보]미국식 멕시칸 패스트푸드점 타코벨이 오는 8월 오픈하는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시티에 신도림디큐브점을 연다고 13일에 발표했다.지난해 12월 2호점인 홍대점에 이은 3번째 매장이다.165㎡ 크기에 50석 규모다.

타코벨은 KFC,피자헛 등을 운영하는 미국 외식기업 얌(Yum)의 자회사다.세계 최대의 멕시칸 패스트푸드점으로,미국에만 5600개의 매장이 있다.미국 외 나라에서는 240개 매장을 냈으며,한국에서는 지난해 7월 서울 이태원동에 1호점을 열었다.타코,퀘사딜라,브리또 등 멕시칸 음식을 1500~4900원 사이에서 즐길 수 있다.타코벨 관계자는 “1000원대의 저렴한 가격대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매장 확대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