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한류월드에 대규모 관광호텔 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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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인근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내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대규모 관광호텔 단지가 조성된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13일 문화부에서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관광호텔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4000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한류월드 내 호텔용지를 감정가격 이하로 공급하고 필요할 경우 민간 기업과 경기도가 함께 호텔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호텔 건축자금의 융자 규모 확대,상환 기간 연장 등의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부와 경기도는 또 관광숙박 시설 확충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제도 개선으로 관광호텔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문화부 관계자는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880만명 중 60~70%가 수도권에서 숙박하는데도 객실은 매우 부족하다”며 “이번 협약이 관광숙박 기반시설 확충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13일 문화부에서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관광호텔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4000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한류월드 내 호텔용지를 감정가격 이하로 공급하고 필요할 경우 민간 기업과 경기도가 함께 호텔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호텔 건축자금의 융자 규모 확대,상환 기간 연장 등의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부와 경기도는 또 관광숙박 시설 확충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제도 개선으로 관광호텔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문화부 관계자는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880만명 중 60~70%가 수도권에서 숙박하는데도 객실은 매우 부족하다”며 “이번 협약이 관광숙박 기반시설 확충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