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주도주 변화 촉발할까?-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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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4일 유가 하락으로 인해 기존 주도업종 가운데 에너지, 조선의 투자심리가 약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전망 하향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와 골드만삭스의 유가 하락 전망의 영향을 받아 단기적으로 유가 하락 압력이 커질 전망"이라며 "유가 하락은 주도주 변화를 촉발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지난달 15일 이후 주도주인 에너지, 화학, 자동차, 철강, 조선업종 가운데 유가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나빠질 수 있는 업종으로는 에너지, 조선을 꼽았다.
또한 유가 하락이 달러 강세와 같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이같은 흐름은 IT(정보기술)업종에 긍정적 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유가 하락 의견에도 불구하고 골드만삭스의 올해 유가 전망은 WTI(서부텍사스산원유) 기준 100달러"라며 "이는 유가 급락보다 적정수준으로의 회귀를 강조한 것으로 95∼105달러 사이의 등락이 적정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오승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전망 하향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와 골드만삭스의 유가 하락 전망의 영향을 받아 단기적으로 유가 하락 압력이 커질 전망"이라며 "유가 하락은 주도주 변화를 촉발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지난달 15일 이후 주도주인 에너지, 화학, 자동차, 철강, 조선업종 가운데 유가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나빠질 수 있는 업종으로는 에너지, 조선을 꼽았다.
또한 유가 하락이 달러 강세와 같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이같은 흐름은 IT(정보기술)업종에 긍정적 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유가 하락 의견에도 불구하고 골드만삭스의 올해 유가 전망은 WTI(서부텍사스산원유) 기준 100달러"라며 "이는 유가 급락보다 적정수준으로의 회귀를 강조한 것으로 95∼105달러 사이의 등락이 적정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