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마이더스' 좀 빨리 올려주세요" 열혈팬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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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기성용 선수가 SBS 월화 미니시리즈 ‘마이더스’의 열혈팬임을 자처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FC에서 미드필더 활약중인 기성용 선수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월요일은 참.....그래도 오늘은 무슨 날? ㅁㅇㄷㅅ 하는 날이지롱^^”, “국민 여러분. 오늘 마이더스 좀 빨리 올려주십쇼. 애간장 타니깐요....”라는 글을 올렸다.이에 팬들은 “와우 기성용 선수는 마이더스 좋아하나요?”, “이민정이 빨랑 보고 싶다는 기성용씨입니다!! ㅋㅋ”, “여러분 기성용씨가 마이더스 보고 싶대요” 등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기성용은 이전에도 트위터에다 “마이더스 빨리좀 올려주세요. 스코틀랜드에서 컴터 앞에서 기다림...RT 부탁”, “ㅁㅇㄷㅅ 13회 다운완료 레디 투 시청. 설레네”, 라는 글로 드라마 ‘마이더스’의 팬을 드러낸 바 있다.
한 제작진은 “기성용 선수가 이렇게 자신의 트위터에다 마이더스 팬임을 입증해서 우리도 깜짝 놀랐다”며 “기 선수가 남은 방송분에도 처음 애정처럼 끝까지 애정을 가지셨으면 좋겠고, 그라운드에서도 더욱 멋진 활약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며 응원했다. 한편, ‘마이더스’는 도현(장혁 분)이 한때는 모시는 상사였던 인혜(김희애 분)를 향해 복수를 꿈꾸고, 이 와중에 둘이 팽팽한 대결을 펼치면서 본격적인 재미를 선사, MBC ‘짝패’와 0.2%차이까지 줄이며 월화드라마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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