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한지훈'의 삶, 너무 행복했습니다" 감사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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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의 지성이 드라마에 대한 무한 애정과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현재 ‘한지훈’ 역으로 출연중인 지성은 자신의 본명인 ‘곽태근’ 으로 직접 드라마 게시판에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16일 드라마 ‘로열패밀리’ 시청자게시판에 “그 동안 로열패밀리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로열패밀리’ 연출진과 작가분들, 출연진, 스태프분들. 항상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두가 힘을 내서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지성은 드라마 종영을 4회 앞둔 ‘로열패밀리’에 대해 “요즘 들어 드라마가 끝나가고 있는 시기라 그런지 자꾸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되면서 뭔가 아쉬운 이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모르겠답니다”라면서 아쉬움을 전했다.
또 “항상 작품을 하면서 매번 깨달아요.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요. 한지훈이라는 캐릭터를 맡아 연기할 수 있었다는 점에 지금 이 순간에도 행복해 하고 있답니다. 아마도 이 느낌을 영원히 잊지 않겠지요”라며 작품에 푹 빠져 있음을 고백했다. 이어 “드라마를 위해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 없인 로열패밀리는 없었겠죠? ^^*” 라며 감사한 마음을 덧붙였다.
한편, 지성은 '로열패밀리'로 2년 만에 현대극에 복귀,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