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은 편식…신문이 창의성 길러"

정병국 장관 신문읽기 특강…NIE에 385억 지원키로
"인터넷 검색은 자신이 알고 싶은 것만 찾게 할 뿐입니다. 신문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보여줘요. 편집을 통해 어떤 게 중요한 사안인지 알려주기 때문에 폭 넓게 사고하고 창의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신문을 많이 읽으세요. "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53 · 사진)은 20일 신문활용교육(NIE) 거점학교인 서울 창덕여중에서 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신문읽기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주제로 특강했다. 정 장관은 태블릿PC와 종이신문을 번갈아 보여 주며 취재에서 편집,인쇄까지 신문이 제작되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 문화부 신입 직원이 1999년부터 문화 관련 신문기사를 모은 스크랩북을 펼쳐 보이며 "이 사람은 어릴 때부터 신문을 통해 관심 분야를 파고들어 문화부에 들어올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정 장관은 이날 2013년까지 385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신문활용교육 기본 계획'을 공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학교 현장 중심의 NIE'를 위해 3년간 98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초 · 중 · 고교 NIE 미디어 교과과정과 교재를 개발하고 NIE 거점학교를 올해 100개교에서 2013년 150개교로 늘린다. 비거점 학교도 1000개교로 확대한다.

'사회 NIE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외계층 신문구독료 지원사업에 3년간 183억1400만원을 투입하고,'NIE 인프라 구축' 사업에 103억2700만원을 지원한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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