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村]일등 양어사료 전문기업을 꿈꾼다, 하스프 한조희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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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수산업의 비전을 확인하는 시간, 스마트촌!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변화해
나가는 21세기에 걸맞는 양어사료 전문 기업을 찾아간다.
연매출 100억 이상의 대박신화를 열어가는 이곳, 그 비결은 첫 번째, 바로 기능성 사료 덕분이다. 담수어, 해수어 모두를 망라해 맛과 영양을 늘려주는 기능성 사료들.
특히 고창의 특산품인 복분자를 접목한 기능성 양어 사료는 어류의 면역능력을 증가시키고 그 어류를 먹은 소비자는 감기와 당뇨 예방 효과를 얻게 된다.
뿐만 아니라 마늘발효분발을 첨가한 사료를 먹고 자란 어류는 항암효과가 증대되고, 미세규 조류를 첨가한 전복사료는 전복의 육질을 쫄깃하게 만들어주며, 해조추출물 넣은 새우 사료는 새우의 고소한 맛을 더하고 새우의 성장속도를 높여주는 데 한 몫하고 있다.
이런 사료 모두 공장에서 전자동화된 공정을 거쳐 사료로 생산되며, 공장의 미세분쇄기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렇게 기능성 사료로 기르는 어업을 선도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는 한조희 대표. 그는 20년째 수산학을 공부하며 늦은 나이게 수산학에 대한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경영과 전문지식이라는 무기를 자양분으로 세계 일등 양어 사료 전문기업으로 나아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오늘도 틈만 나면 국내 10여개 대리점을 운영하고 발로 뛰어 찾아다니며 고객들의 니즈를 확보해나가는 열정으로 한국 수산업의 블루오션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이런 획기적인 기능성 사료는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을 노리고 있다. 현재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중국, 자연 환경이 좋은 동남아 지역에 판로를 개척 중이다.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는 양식산업의 선두기업과 함께 수산업의 스마트 비전을 만나본다.
[하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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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563-9914
전북 고창군 흥덕면 후포리 2-13
김형배기자 hb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