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0만원대 스마트폰 '갤럭시 지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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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에이스와 갤럭시 네오에 이어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지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 지오는 지난달 말 SK텔레콤을 통해 선보였으며, 다음 주 KT를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50만원대다.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갤럭시 에이스와 LG유플러스(LG U+)에서 나온 갤럭시 네오는 3.5인치 화면에 출고가가 60만원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지오가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거나 경제력이 없는 학생에게 적합한 실용적인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프로요(2.2)를 기반으로 하고, 800㎒ 프로세서를 탑재해 빠른 데이터 처리 환경과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제공하며, 와이파이(WiFi·무선랜)와 블루투스 3.0, 지상파 DMB를 지원한다.화면은 3.2인치, 두께 12.15mm, 무게 102g이며 300만 화소 카메라와 1350밀리암페어(㎃h) 배터리, 최대 32GB의 대용량 외장 메모리 슬롯을 탑재했다.
색상은 다크 실버와 실버 화이트 두 가지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