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푸른밤' 깜짝 출연 "남편 연정훈, 아줌마 근성 겁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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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 연정훈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 기획특집 '여배우들'에 출연한 한가인은 "집에서 청소, 빨래 등을 하며 보낸다"면서 "손에 물 마를 날이 없다"고 말했다.올해로 결혼 6년 차를 맞는 한가인은 "집에서는 남편에게 바가지도 긁고, 가끔 아줌마 근성(?)이 튀어나오기도 한다"면서 "남편에게 '어제 몇 시에 들어왔어? 지켜보고 있어'라고 말하면 남편이 무서워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삶과 연기에 대해 "어렸을 땐 일과 시간에 쫓겨 정신 없었는데, 요새는 나이 드는 게 좋다"며 "더 편안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여유도 생기는 것 같다"고 말해 청취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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