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 시장의 우려가 낳은 저평가 매력"-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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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1일 파워로직스에 대해 "유상증자 가능성에 대한 과도한 시장의 우려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유진호 연구원은 "파워로직스는 전날(20일) 장중 한때 6.7% 오르며 52주(1년)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장마감을 앞두고 돌연 하한가로 돌아섰다"며 "이는 유상증자 가능성에 대한 과도한 우려와 주가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그는 "동사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용 2차전지 보호회로 수요 증가에 따른 설비투자와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중국에 신규 법인설립을 고려하고 있어 추가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유상증자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상증자 목적이 2차전지 시장확대에 따른 투자로 중장기 성장의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방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파워로직스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890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52.6% 성장할 것으로 보여 비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게다가 갤럭시S 2, 갤럭시탭 10.1/8.9 에도 주력으로 배터리보호회로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증가 폭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동사의 현 주가는 유상증자에 따른 주당순이익(EPS)희석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2011년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8배로 코스닥 PER 9.6배에 비해 저평가 돼 있다"며 "2차전지 시장이 연평균 21.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 동사의 성장성도 크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진호 연구원은 "파워로직스는 전날(20일) 장중 한때 6.7% 오르며 52주(1년)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장마감을 앞두고 돌연 하한가로 돌아섰다"며 "이는 유상증자 가능성에 대한 과도한 우려와 주가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그는 "동사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용 2차전지 보호회로 수요 증가에 따른 설비투자와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중국에 신규 법인설립을 고려하고 있어 추가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유상증자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상증자 목적이 2차전지 시장확대에 따른 투자로 중장기 성장의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방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파워로직스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890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52.6% 성장할 것으로 보여 비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게다가 갤럭시S 2, 갤럭시탭 10.1/8.9 에도 주력으로 배터리보호회로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증가 폭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동사의 현 주가는 유상증자에 따른 주당순이익(EPS)희석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2011년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8배로 코스닥 PER 9.6배에 비해 저평가 돼 있다"며 "2차전지 시장이 연평균 21.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 동사의 성장성도 크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