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2분기부터 실적 회복 전망"-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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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2일 CJ CGV에 대해 올 1분기에 실적이 저점을 찍고 2분기부터 회복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최찬석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CJ CGV의 1분기 단독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6%와 27.7% 감소한 1160억원과 138억원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이 같은 실적 악화는 '아바타' 같은 대작이 없어 직영 관람객이 11% 감소한데다 3D(3차원) 관람객 비중 감소로 평균티켓가격이 6.8% 줄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작년 2분기 월드컵과 올림픽 등의 이벤트로 멀티플렉스 업황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올 2분기는 상대적으로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트랜스포머 3, 캐리비안의 해적 4 등이 상영 예정이어서 라이업이 기대된다"며 "3D 관람객 비중 증가로 평균티켓가격 상승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최찬석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CJ CGV의 1분기 단독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6%와 27.7% 감소한 1160억원과 138억원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이 같은 실적 악화는 '아바타' 같은 대작이 없어 직영 관람객이 11% 감소한데다 3D(3차원) 관람객 비중 감소로 평균티켓가격이 6.8% 줄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작년 2분기 월드컵과 올림픽 등의 이벤트로 멀티플렉스 업황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올 2분기는 상대적으로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트랜스포머 3, 캐리비안의 해적 4 등이 상영 예정이어서 라이업이 기대된다"며 "3D 관람객 비중 증가로 평균티켓가격 상승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