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소비자 불만 '아우디' 가 최다


수입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국산차량 보다 3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009년 1월~2010년 10월 접수된 소비자 피해구제 사건을 분석한 결과, 시장점유율 1%당 피해구제 건수는 국산차가 7.9건, 수입차가 26.2건이었다고 21일 밝혔다.수입차의 경우 특히 미흡한 애프터 서비스와 부품 공급의 지연, 선진국보다 늦은 리콜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브랜드별로는 독일 '아우디'의 소비자 불만이 총 56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미국 '포드'와 인도 타타그룹이 인수한 영국차 '재규어'가 각각 40건이었다.이어 독일 '폭스바겐'(36건), 독일 'BMW'(33건), 미국 '크라이슬러'(30건)의 순으로 드러났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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