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證, 매각 가능성에 上

SK증권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개정 공정거래법의 국회 처리가 오는 6월 이후로 미뤄지면서 SK가 SK증권 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5분 현재 SK증권은 전날보다 280원(14.89%) 오른 2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의 지주사 요건 충족 유예기간은 7월2일에 끝난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일반지주회사의 금융사 보유금지 조항에 따라 SK는 이 때까지 SK증권의 지분을 처분하지 않으면 과징금 등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SK가 SK증권을 매각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