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갤럭시S2' 55요금제로 21만원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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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만5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를 21만원대에 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LG유플러스(LG U+)는 24개월 약정을 맺고 월 5만5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실구매가격이 21만1200원이라고 22일 밝혔다. 월 할부금액 8800원이지만 가입비 등을 포함한 월 부담액은 6만3800원이다.이 요금제에는 음성 300분, 문자 300건, 데이터는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월 4만5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실구매가는 29만400원이며 기본료까지 포함한 월 부담액은 5만7100원이다. 여기에는 음성 200분, 문자 200건, 데이터 1기가바이트(GB)가 제공된다.
월 6만5000원짜리 요금제 가입시 실구매가는 10만5600원, 월 7만5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5만2800원으로 낮아진다.월 9만5000원짜리 요금제는 기본료에서 매월 3300원을 추가 할인해, 월 9만1700원으로 음성 1000분, 문자 1000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LG U+는 "기변사은권 금액에 따라 실구매가는 변동될 수 있다"며 "출고가와 단말 할인가격은 확정이 되면 추후 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S2의 출고가는 85만원 안팎이라는 게 업계의 예상이며, SK텔레콤과 KT에서 내놓는 갤럭시S2의 실구매가는 LG U+와 유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삼성전자는 다음 주 내에 미디어행사를 열고 갤럭시S2 출고가 등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갤럭시S2는 4.3인치 슈퍼아몰레드플러스(Super AMOLED Plus)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진저브레드(2.3),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800만 화소 카메라, 1650밀리암페어(mAh) 배터리 등을 갖춘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