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종목은 안 오르지?"…차라리 시장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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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200선을 오르락내리락하며 고공비행을 하는 와중에도 투자자들의 체감지수는 높지 않다. 종목별 편차가 극심해 오르는 종목만 오르기 때문이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2일 이런 시장에서는 주관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것이 투자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분석했다.이정은 푸르덴셜투자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과거에 비해 개별종목 주가는 물론 시장관련 지표들의 오르내림이 커지고 있다"며 "급격한 변동폭이 나타나는 주기 또한 예측 불가능해져 투자자들이 평정심을 갖고 투자에 임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럴 때에는 수학, 금융공학 등을 이용해 이 같은 변수들의 움직임을 분석 예측해 투자하는 상품 투자를 고려해볼 만하다는 조언이다.
이처럼 투자자의 감정적·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시장전체를 아우르는 안목으로 투자할 수 있는 펀드로는 인덱스펀드, 상장지수펀드, 퀀트펀드 등을 꼽았다.인덱스펀드는 펀드수익률이 주가지수를 따라가도록 운용하는 상품으로, 시장이 빠르게 변해 그 흐름을 쫓아가기 어렵거나 업종배분 및 종목선택에 자신하기 쉽지 않은 경우 유망하다.
이 애널리스트는 "초보투자자들의 경우 인덱스펀드를 활용하면 진득하게 시장전체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장지수펀드(ETF)는 인덱스펀드의 일종이지만 거래소에 종목으로 상장돼 있어 주식처럼 발빠른 매매가 가능하며 보수도 저렴한 편이다.그는 "최근 자산운용사들이 주식관련 지수 외에 회사채, 특정 업종 등을 추종하는 ETF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펀드매니저의 자의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컴퓨터를 이용해 객관적 데이터를 계량적으로 분석 투자하는 퀀트펀드도 있다.
시장이 반복적으로 범하는 오류를 미리 파악해 역이용하거나 평균적으로 시장을 이길 수 있는 전략들을 체계화하는 펀드를 말한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런 펀드들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고 있어 포트폴리오 위험관리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2일 이런 시장에서는 주관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것이 투자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분석했다.이정은 푸르덴셜투자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과거에 비해 개별종목 주가는 물론 시장관련 지표들의 오르내림이 커지고 있다"며 "급격한 변동폭이 나타나는 주기 또한 예측 불가능해져 투자자들이 평정심을 갖고 투자에 임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럴 때에는 수학, 금융공학 등을 이용해 이 같은 변수들의 움직임을 분석 예측해 투자하는 상품 투자를 고려해볼 만하다는 조언이다.
이처럼 투자자의 감정적·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시장전체를 아우르는 안목으로 투자할 수 있는 펀드로는 인덱스펀드, 상장지수펀드, 퀀트펀드 등을 꼽았다.인덱스펀드는 펀드수익률이 주가지수를 따라가도록 운용하는 상품으로, 시장이 빠르게 변해 그 흐름을 쫓아가기 어렵거나 업종배분 및 종목선택에 자신하기 쉽지 않은 경우 유망하다.
이 애널리스트는 "초보투자자들의 경우 인덱스펀드를 활용하면 진득하게 시장전체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장지수펀드(ETF)는 인덱스펀드의 일종이지만 거래소에 종목으로 상장돼 있어 주식처럼 발빠른 매매가 가능하며 보수도 저렴한 편이다.그는 "최근 자산운용사들이 주식관련 지수 외에 회사채, 특정 업종 등을 추종하는 ETF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펀드매니저의 자의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컴퓨터를 이용해 객관적 데이터를 계량적으로 분석 투자하는 퀀트펀드도 있다.
시장이 반복적으로 범하는 오류를 미리 파악해 역이용하거나 평균적으로 시장을 이길 수 있는 전략들을 체계화하는 펀드를 말한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런 펀드들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고 있어 포트폴리오 위험관리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