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사흘만에 숨고르기…거래량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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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던 지수선물이 사흘만에 소폭 하락했다.
22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20포인트(0.07%) 내린 292.35로 거래를 마쳤다. 강보합세로 출발한 이날 지수선물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투자주체의 부재로 보합권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이후 외국인 매도, 개인과 기관의 매수가 팽패히 맞서며 쉽게 방향을 정하지 못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451계약을 순매도해 지난 20일 1만1854계약의 순매수 이후 이틀째 매도 우위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75계약과 1081계약을 순매수했다.
베이시스가 이론베이시스를 웃돌면서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에서 2331억원의 순매수로 돌아섰다. 비차익은 매도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141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8만9711계약으로 전날보다 14만5038계약이 급감했다. 미결제약정도 이틀 연속 감소해 9만1757계약이었다. 배신영 삼성선물 연구원은 "최근 지수 급등과 미국 증시의 부활절 휴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며 "이날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베이시스가 이론베이시스를 웃돌았고, 비차익거래를 통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어 상승추세는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22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20포인트(0.07%) 내린 292.35로 거래를 마쳤다. 강보합세로 출발한 이날 지수선물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투자주체의 부재로 보합권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이후 외국인 매도, 개인과 기관의 매수가 팽패히 맞서며 쉽게 방향을 정하지 못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451계약을 순매도해 지난 20일 1만1854계약의 순매수 이후 이틀째 매도 우위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75계약과 1081계약을 순매수했다.
베이시스가 이론베이시스를 웃돌면서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에서 2331억원의 순매수로 돌아섰다. 비차익은 매도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141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8만9711계약으로 전날보다 14만5038계약이 급감했다. 미결제약정도 이틀 연속 감소해 9만1757계약이었다. 배신영 삼성선물 연구원은 "최근 지수 급등과 미국 증시의 부활절 휴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며 "이날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베이시스가 이론베이시스를 웃돌았고, 비차익거래를 통해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어 상승추세는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