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호텔박물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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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롯데호텔은 25일 서울 소공점 1층에 ‘호텔 박물관’을 연다.국내에서 호텔 관련 사료를 전시하는 박물관이 생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83㎡(25평) 규모의 이 박물관은 국내 숙박업을 개괄한 ‘역사존’과 롯데호텔의 역사를 전시한 ‘롯데존’으로 나뉘어져 있다.
역사존에는 삼국사기에 기록된 국내 최초 숙박시설인 ‘우역’에서부터 최초 근대 호텔인 ‘대불호텔’,첫 서양식 호텔인 ‘손탁호텔’ 등 한국 숙박업의 역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유물과 자료가 전시된다.롯데존에선 롯데호텔이 1979년 처음 문을 열 때 썼던 ‘개관 파티 초청장’과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이 영국에서 직접 들여온 접시 찻잔 양식기 등을 볼 수 있다.좌상봉 대표는 “다양한 국적의 고객이 한자리에 모이는 호텔은 그 자체가 문화의 본산지”라며 “이 박물관이 우리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민간 외교의 장이자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복합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역사존에는 삼국사기에 기록된 국내 최초 숙박시설인 ‘우역’에서부터 최초 근대 호텔인 ‘대불호텔’,첫 서양식 호텔인 ‘손탁호텔’ 등 한국 숙박업의 역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유물과 자료가 전시된다.롯데존에선 롯데호텔이 1979년 처음 문을 열 때 썼던 ‘개관 파티 초청장’과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이 영국에서 직접 들여온 접시 찻잔 양식기 등을 볼 수 있다.좌상봉 대표는 “다양한 국적의 고객이 한자리에 모이는 호텔은 그 자체가 문화의 본산지”라며 “이 박물관이 우리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민간 외교의 장이자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복합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