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손상 신용카드 거래내역 복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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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산망 완전 복구가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습니다.
농협은 신용카드 업무중 인터넷ㆍ텔레뱅킹ㆍ모바일뱅킹을 통한 사용내역조회, 카드대금 선결제, 선청구 업무 등이 데이터 정합성 검증으로 완전히 복구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카드 결제관련 일부 거래 정보가 손상되어 복구하는데 시간이 오래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손상된 신용카드 거래내역은 시간이 다소 걸리겠지만 전부 복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재발방지를 위해 4천억원을 신규로 투자해 첨단보안설비와 전산장비를 갖춘 새로운 전산센터 신축계획안이 이사회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고객 피해와 관련해서는 총 1천96건의 보상 접수 중 898건, 758만원에 대한 보상처리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