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00∼200P 추가 상승 여력 남아"-토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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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5일 코스피지수가 바텀업(상향식 분석) 측면에서 100∼200포인트의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탑다운(하향식 분석) 측면에서 모멘텀(상승요인)은 정점일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은 지표상으로 확인이 필요하고 바텀업 모멘텀이 시장을 이끌 것"이라며 "장기간 지속된 유동성 파티 후반부에 있는 국내증시는 2분기가 가장 좋을 전망이고, 코스피지수는 100∼200포인트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시장 전체적으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이 크지 않고, 주도업종도 아직은 프리미엄이 과도하지 않아 이익 상향조정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또한 이번 랠리에서 새로운 주도주가 출현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화학과 자동차와 같이 일본 대지진에 따른 수혜, 달러 약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효과를 누릴 업종이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앞으로 화학주와 자동차주는 밸류에이션을 바탕으로 한 투자자들은 빠져나가고 모멘텀 투자자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화학과 자동차의 상승 추세가 유지된다면, IT(정보기술), 철강, 건설, 기계, 금융 등 다른 경기민감주도 주도주와의 갭(격차)을 줄이는 상승 시도에 나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탑다운(하향식 분석) 측면에서 모멘텀(상승요인)은 정점일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은 지표상으로 확인이 필요하고 바텀업 모멘텀이 시장을 이끌 것"이라며 "장기간 지속된 유동성 파티 후반부에 있는 국내증시는 2분기가 가장 좋을 전망이고, 코스피지수는 100∼200포인트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시장 전체적으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이 크지 않고, 주도업종도 아직은 프리미엄이 과도하지 않아 이익 상향조정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또한 이번 랠리에서 새로운 주도주가 출현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화학과 자동차와 같이 일본 대지진에 따른 수혜, 달러 약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효과를 누릴 업종이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앞으로 화학주와 자동차주는 밸류에이션을 바탕으로 한 투자자들은 빠져나가고 모멘텀 투자자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화학과 자동차의 상승 추세가 유지된다면, IT(정보기술), 철강, 건설, 기계, 금융 등 다른 경기민감주도 주도주와의 갭(격차)을 줄이는 상승 시도에 나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