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디엔씨엔지니어링㈜, 인재 확보·R&D 투자가 '지속 성장' 기업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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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2000년 단 두 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반도체 장비 회사가 2010년 말 기준 4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매출목표 7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며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기다리고 있다. 디엔씨엔지니어링㈜(대표 이윤석 www.dnceng.com)의 이야기다. 이 대표는 "장비 업계는 대기업을 상대로 365일 가동하는 정밀 제조 장비를 공급하는 사업인 만큼 완성도가 높은 안정적인 장비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몇 가지 장비에만 집중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경기변동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장비의 선행 개발 투자와 장비의 다양화를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모든 비즈니스가 마찬가지지만 특히 장비 분야는 향후 산업 및 기술의 흐름을 미리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준비와 대응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디엔씨엔지니어링은 '기업은 항상 성장할 수 있다'는 경영 철학 아래 11년간 FPD 공정 장비,반도체 장비,LCD장비,PCB장비,바이오 분야까지 진출하는 등 사업의 다각화를 이루며 반도체 장비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발전의 배후에는 우수한 인력확보와 지속적인 R&D 투자만이 신기술을 선도할 수 있다는 이 대표의 신념이 있다. 자율성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정립하고 매주 직원 간담회를 열어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또 직원 복지를 정비함으로써 '다니고 싶은 직장'을 만들고 있다. 현재 직원 210명 중 70%에 육박하는 직원을 R&D 전문 인력으로 구성해 요소기술 축적 및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요소기술 축적 및 신기술 개발과 더불어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내부 프로세스의 강화 및 업무 시스템화를 구축하는 일에도 힘썼다.
그 결과 디엔씨엔지니어링은 LCD와 OLED 분야에서 정밀제어를 통한 독보적인 정형 및 이형 그라인딩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OLED Glass의 정밀 그라인딩과 검사기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 개발 완료해 양산 준비 중인 LED 테스트 핸들러 장비는 일본의 경쟁사 대비 2~ 2.5배 빠른 택트 타임을 구현해 넷북,스마트폰의 인기로 전 세계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디엔씨엔지니어링은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에 있으며 그 이후 지금까지 진출에 성공한 다양한 장비 사업 분야에서의 마케팅 역량을 더욱 강화,매출 증가와 함께 세계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는 소재 산업이 취약해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도 항상 일본 등 선진국에 의존해야 하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갖고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장비 업계에서 성공한 이후 우리나라 소재 산업의 발전을 위해 투자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2000년 단 두 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반도체 장비 회사가 2010년 말 기준 4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매출목표 7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며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기다리고 있다. 디엔씨엔지니어링㈜(대표 이윤석 www.dnceng.com)의 이야기다. 이 대표는 "장비 업계는 대기업을 상대로 365일 가동하는 정밀 제조 장비를 공급하는 사업인 만큼 완성도가 높은 안정적인 장비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몇 가지 장비에만 집중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경기변동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장비의 선행 개발 투자와 장비의 다양화를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모든 비즈니스가 마찬가지지만 특히 장비 분야는 향후 산업 및 기술의 흐름을 미리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준비와 대응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디엔씨엔지니어링은 '기업은 항상 성장할 수 있다'는 경영 철학 아래 11년간 FPD 공정 장비,반도체 장비,LCD장비,PCB장비,바이오 분야까지 진출하는 등 사업의 다각화를 이루며 반도체 장비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발전의 배후에는 우수한 인력확보와 지속적인 R&D 투자만이 신기술을 선도할 수 있다는 이 대표의 신념이 있다. 자율성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정립하고 매주 직원 간담회를 열어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또 직원 복지를 정비함으로써 '다니고 싶은 직장'을 만들고 있다. 현재 직원 210명 중 70%에 육박하는 직원을 R&D 전문 인력으로 구성해 요소기술 축적 및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요소기술 축적 및 신기술 개발과 더불어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내부 프로세스의 강화 및 업무 시스템화를 구축하는 일에도 힘썼다.
그 결과 디엔씨엔지니어링은 LCD와 OLED 분야에서 정밀제어를 통한 독보적인 정형 및 이형 그라인딩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OLED Glass의 정밀 그라인딩과 검사기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 개발 완료해 양산 준비 중인 LED 테스트 핸들러 장비는 일본의 경쟁사 대비 2~ 2.5배 빠른 택트 타임을 구현해 넷북,스마트폰의 인기로 전 세계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디엔씨엔지니어링은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에 있으며 그 이후 지금까지 진출에 성공한 다양한 장비 사업 분야에서의 마케팅 역량을 더욱 강화,매출 증가와 함께 세계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는 소재 산업이 취약해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도 항상 일본 등 선진국에 의존해야 하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갖고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장비 업계에서 성공한 이후 우리나라 소재 산업의 발전을 위해 투자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