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에너지관리기술㈜, 해수열 이용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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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에너지관리기술㈜(대표 심수섭 www.emtic.co.kr)이 에너지진단뿐만 아니라 ESCO 사업을 통해 실제 에너지 소비 감축을 실현시키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주목 받고 있다. 2007년 설립된 에너지관리기술은 산업체 및 대형건물 등에서 에너지진단을 실시,여기서 도출된 아이템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ESCO사업으로 연결해 투자를 실현토록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기술의 주요 사업은 에너지진단,ESCO사업,온실가스감축이다. 모든 사업이 진단에서 실제 에너지 감축 실현으로 이어지기 까지 연계적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지식경제부 정책사업의 일환인 에너지절약사업(ESCO)을 통해 실제적으로 산업체 등이 에너지절약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ESCO는 에너지절약 시설 설치에 따른 에너지절약 효과를 보증하고,사용자는 에너지 절감 비용으로 투자비 전액을 분할 상환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사업이다. 에너지관리기술은 에너지절약시설 설치,폐열발전,전기절약설비 등을 통해 ESCO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페열원 이용,히트펌프 적용,폐기물 소각열 이용 등 구체적인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해수열 히트펌프(Heat Pump)시스템을 도입해 기존방식대비 30~50% 에너지절감을 가능하게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수열 히트펌프 시스템은 해양의 온도차 등을 변환시켜 열을 생산하는 해양에너지 설비로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바다에 인접한 초고층건물에 동 · 하절기 온도변화가 크지 않은 해수를 이용,냉 · 난방 및 급탕에 활용하는 환경친화적 기술이다. 에너지관리기술은 최근 해수열 히트펌프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롯데타운의 해수열 시스템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를 맡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부산롯데타운은 107층 건물로 관심을 모았었다. 에너지관리기술은 에너지사용계획 및 집단에너지사업계획서 작성 등 7건의 사업을 통해 부산롯데타운의 에너지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

1980년부터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전문적 경험을 쌓아온 심 대표는 "현재 에너지관리기술은 우수에너지진단 전문기관 지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20여년간 몸담았던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쌓은 오랜 경험과 폭넓은 노하우를 발판으로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유능한 파트너로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