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추가 상승 기대…관심 車·화학 압축"-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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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6일 코스피지수가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라며 정유 및 대체에너지, 자동차, 부품, 조선 등 주도주로 관심 업종을 압축할 것을 권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장세에 대한 시각에는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우위에 둘 것을 권한다"면서 "대외악재들에 대해 내성이 형성되고 있고, 실적 시즌도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나가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달 들어 주요 완성차와 정유주 실적에 대해 추정치가 잇따라 상향조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적 기대를 이어갈 수 있는 시점이란 평가다.
또한 화학, 자동차 업종 내 핵심 주도주들의 경우 단기간의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회전율 및 거래량 지표에서 이례적인 과열 양상도 포착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진 피해로 일본 자동차 및 부품업체들의 생산 차질이 예상되고, 자동차 업체들의 경우 이번주 실적발표 이후에도 미국 점유율 상승과 같은 추가적인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다"며 "일본의 전력난 가중은 국내 업체들과 경쟁구도에 있는 일본 화학업체 실적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장세에 대한 시각에는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우위에 둘 것을 권한다"면서 "대외악재들에 대해 내성이 형성되고 있고, 실적 시즌도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나가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달 들어 주요 완성차와 정유주 실적에 대해 추정치가 잇따라 상향조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적 기대를 이어갈 수 있는 시점이란 평가다.
또한 화학, 자동차 업종 내 핵심 주도주들의 경우 단기간의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회전율 및 거래량 지표에서 이례적인 과열 양상도 포착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진 피해로 일본 자동차 및 부품업체들의 생산 차질이 예상되고, 자동차 업체들의 경우 이번주 실적발표 이후에도 미국 점유율 상승과 같은 추가적인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다"며 "일본의 전력난 가중은 국내 업체들과 경쟁구도에 있는 일본 화학업체 실적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